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이 11일 보건복지부 주최 ‘2024년 공공보건의료 성과보고회’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결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의 보편적 의료 이용을 보장하고,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매년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수립한 계획을 심의하고 그 성과를 평가한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평가 대상은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특수질환병원, 노인병원 등 231개 공공의료 기관이며, 평가영역은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부문이다.
이번 평가에서 일산병원은 경기 북부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 현황과 수요를 반영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을 우수하게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환자안전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하고 개선 활동을 실행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부문에서는 다문화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과 장애인 대상 사업, 정신건강 사업 등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필수의료를 제공하며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 주목받았다.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부문에서는 감염 예방과 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참신한 교육방식을 도입하여 안전하고 신뢰받는 의료 환경을 조성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부문에서는 국민건강보험 직영 병원으로서 정책연구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최우수 기관 선정은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일산병원의 사명감과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공공보건의료의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수상 수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공공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도 함께 진행되었으며, 최현승 공공의료본부장(진료부원장)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