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가 대한폐암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임됐다. 강 교수의 회장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이다.
강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하며, 암 치료 전략과 전신적인 약물치료를 담당하는 종양내과 전문의로 30여 년간 200여 건의 국내외 임상시험에 참여했다.
그는 항암제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적인 새로운 암 정밀치료법을 신속하게 환자들에게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30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또한, 국책 연구과제를 통해 국내 환자들을 위한 정밀 맞춤 치료 환경 조성에 기여했고,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2016년, 2019년)과 국무총리 표창(2019년)을 받은 바 있다.
강진형 교수는 “지난 25년간 폐암 분야를 선도해 온 대한폐암학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 또한 동시에 느낀다”며 “다학제간 협력 증진과 회원층 확대, 세계폐암학회 학술대회 준비와 실질적인 교류 등에 힘써 대한폐암학회의 위상을 국내외에서 드높이고, 폐암 환자들을 위한 최선의 치료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