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보건의료 및 건강보험 정책의 주요 동향과 의료기기산업의 역할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도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11월 21일(목) 오전 10시, 소노펠리체 컨벤션(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대한의사협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학계, 의료계, 언론, 시민단체, 의료기기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건강보험 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2024년 의료개혁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현 정부의 주요 의료개혁 과제 중 하나인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주요 쟁점을 짚어보는 강연과 심사평가원 급여관리실 업무에 대한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포럼은 ‘대한민국 의료개혁과 의료기기산업의 역할’을 주제로 기조강연, 5개의 강연, 패널토론으로 구성된다.
기조강연은 강남세브란스병원 구성욱 병원장이 맡아 ‘의료개혁에 따른 의료기관의 영향 및 현황’에 대해 다루며, 이후 채창형 보험위원장과의 대담이 이어진다.
주요 강연에는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 안덕선 원장의 ‘의료계가 바라보는 의료정책’ △동아일부 이진한 기자의 ‘언론에서 본 의료정책 현황’ △이듬법률사무소&이듬파트너스 임재준 대표의 ‘실손의료보험의 이해와 주요 쟁점’ △식약처 의료기기허가과 우승민 사무관의 ‘2023~24년 의료기기 임상시험 현황 및 제도 소개’ △심사평가원 급여관리실의 ‘급여관리실 업무 현황 및 방향’이 포함된다.
패널토론은 ‘의료개혁에 따른 산업계 대응방안 및 제언’을 주제로 한국스트라이커 임영환 상무의 산업계 현황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서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 윤석준 원장이 좌장을 맡고, △한국스트라이커 임영환 상무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 정재승 보험위원장 △소비자 시민모임 윤명 사무총장이 패널로 참여하여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민 협회장은 “이번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은 2024년 의료기기산업이 직면한 여러 현안을 고민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논의를 통해 산업계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유료(회원사 7만원, 비회원사 10만원)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협회 산업육성본부 산업정책팀(070-7725-0667, gratias@kmdia.or.kr)이나 협회 홈페이지(www.kmdia.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