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청소년근시 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쿠퍼비전은 오늘 대한민국 서울에서 제4회 아시아 태평양 근시 관리 심포지엄(APMMS)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안과 전문의 2200여 명이 오프라인 및 온라인을 통해 참가했다.
‘근시 재조명: 눈 건강의 미래 형성(Myopia Reframed: Shaping the Future of Eye Health)’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소아 청소년 근시 관리의 새로운 기준 및 치료전략에 대해 제시하며 글로벌 소아 청소년 근시 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와 혁신적인 협업을 이끌어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승희 김안과병원 사시&소아안과센터장과 박유경(Kathy Park)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의 오프닝으로 시작됐다. 백승희 센터장과 박유경 총괄 대표는 한국과 아시아 전역에서 증가하고 있는 근시 유병률에 대처하기 위한 공통된 목표와 합의된 전략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들이 최신 임상 트렌드를 소개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참석자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논의하는 패널 토론을 통해 글로벌 인사이트를 활발히 교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쿠퍼비전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소아청소년의 근시 진행을 완화하는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7년간의 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영국 애스턴 대학교(Aston University)의 니콜라 로건(Nicola Logan) 교수가 주도한 마이사이트10년차 임상 연구에서 매일 착용하는 일회용 하이드로겔 소프트 콘택트렌즈인 마이사이트 원데이의 장기 착용 안전성에 대해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앞으로 안과 전문가들에게 제시할 소아청소년 근시 관리용 콘택트렌즈의 새로운 임상 적용 표준화를 다룬 지침을 소개했다.
이어, 실라 굽타(Shilla Gupta) 쿠퍼비전 아시아 태평양 소아근시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심포지엄의 영향력에 대해 “2024 APMMS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근시 관리 발전에 있어 핵심적인 심포지엄이다”라며, “7년에 걸친 마이사이트 임상 연구 결과와 곧 발표될 소아청소년 근시용 콘택트렌즈의 임상 적용 표준화를 다룬 지침 등 소아청소년근시 치료에 대한 안과전문의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력에 대해 강조함으로써, 소아청소년 근시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기 위한 쿠퍼비전의 노력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4년 연속 APMMS를 주최하고 올해는 한국 KAPOS 및 KMS와 협력해 소아청소년 근시 관리 발전에 기여하고 글로벌 안과 전문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덧붙였다.
심포지엄은 글로벌 소아근시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흥미로운 세션으로 구성됐다.
근시 이해의 대한 패러다임 전환 세션에서는 근시의 원인에 대한 최신 연구와 근시가 시력 건강에 미치는 광범위한 영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뤘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대만 가오슝 창궁 기념병원(Kaohsiung Chang Gung Memorial Hospital)의 근시 예방 및 치료 센터장인 페이 창 우(Pei Chang Wu) 교수의 실제 사례 연구가 포함됐다.
근시 치료의 골드 스탠다드 세션에서 참석자들은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실제 적용 사례를 포함한 근시 관리를 위한 최신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UC 버클리 아이 센터 근시 관리 클리닉 설립자이자 UC 버클리 대학의 부교수인 마리아 리우(Maria Liu) 박사는 근시 관리의 메가 트렌드와 소프트 콘택트렌즈의 부상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아일랜드 더블린 안구 연구 센터의 소아안과 전문의이자 시력 과학자인 이안 플리트크로프트(Ian Flitcroft) 교수는 서양의 임상시험과 아시아에서 저용량 아트로핀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트렌드를 소개하며 다양한 치료 전략의 가능성을 소개했다.
근시 관리의 미래 세션에서는 근시 관리를 위한 디지털 도구와 최신 전략 통합을 강조한 세션으로 싱가포르 국립 안센터의 백내장 및 안과 컨설턴트인 리 리안 푸(Li Lian Foo) 박사와 소아안과 및 성인 사시 컨설턴트인 응 웨이 얀(Ng Wei Yan)박사가 콘택트렌즈를 활용한 지속적인 근시 관리의 글로벌 관리 체계 및 디지털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백혜정 한국사시소아안과학회(KAPOS) 및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KMS) 회장은 이번 행사에 대해 “제4회 APMMS는 한국 소아청소년 근시 관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획기적인 순간이었다.”며 “한국과 글로벌 전문가들 간의 귀중한 지식 교류를 통해 소아청소년 근시 치료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고 어린이 눈 건강의 밝은 미래를 위한 길을 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또 한국소아청소년근시연구회는 근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임상적 이해를 증진하며, 안과 전문의들이 근시를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 APMMS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APMMS 2024 Event Page.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