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의 혁신적인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대학 내 연구자의 적극적인 연계를 통해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의 기회가 확대된다.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선 협력과 통합으로 진정한 혁신을 이루기 위해 지난 12일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 파크 성영철 컨벤션홀에서 가톨릭대학교 공동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월 1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학 내 연구의 상호협력을 희망하는 연구자들을 적극 연계해,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기획됐다.
가톨릭대학교는 활발한 연구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문적 교류 증진과 연구자 간 다학제 융합연구를 통해 대학 연구 성과의 질적 · 양적 향상과 연구 분야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연구자들의 ‘백신과 세포치료’, ‘AI와 신약 개발’이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해 미래 지향적 연구 내용을 함께 공유하며 학문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준비되어 가톨릭대학교의 연구 가치 확장을 위한 혁신 창출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김상태 교수의 사회로 시작한 이번 심포지엄은 ‘융합이 혁신을 만든다’라는 주제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유희주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공동연구 사례발표(Collaborative Research Cases)’라는 주제로 현재 대학 내에서 공동연구를 수행 중인 두 팀이 연구의 진행 과정과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세션은 ‘추후 협력을 위한 미래지향적 연구 발표(Research for Future Collaborations)’라는 주제로 2개의 파트별, 총 14개의 연구 발표가 이어졌다.
첫 번째 파트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김성원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최진성 교수의 공동 좌장으로 한 ‘의료분야의 혁신 : 백신과 세포치료의 새로운 지평 탐색(Advancements in Healthcare : Exploring the Frontiers of Vaccine and Cell Therapy)’ 주제의 7개 연구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두 번째 파트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김태민 교수와 가톨릭대학교 인공지능학과 정동화 교수가 공동 좌장을 맡아 ‘데이터의 힘 :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의학연구와 신약개발(Power of Data : AI-driven Medical Research and Drug Development)’ 주제로 7개의 연구가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