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이하 약사회)가 체육인 도핑예방 지원군으로 나섰다.
이에 앞서 약사회는 지난 해 10월 약학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자 도핑예방 및 스포츠영양 등을 상담할 수 있는 스포츠약사 자격인증과정을 개설해 제1기 스포츠약사 1,177명을 배출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제2기 과정을 통해 600여명의 스포츠약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일부 약국에서 엘리트 체육인은 물론 생활체육인의 도핑예방관련 상담을 비롯해 스포츠영양에 대한 다양한 자문 및 상담요청이 있었으나, 이번 상담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상담과 자문이 가능해졌다.
상담 홈페이지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체육인과 스포츠약사간의 상담이력을 개별 관리하도록 해 체육인이 도핑예방 노력은 물론 개인 성향에 맞춘 다양한 상담결과를 자기관리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관심약사’설정 기능을 활용해 지역 및 상담주제에 따라서 스포츠약사를 검색해야 하는 수고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지역중심’ 또는 ‘위치기반 중심’으로 상담이 가능한 스포츠약사가 근무하는 약국 검색기능을 탑재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의약품안전사용 메뉴를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로 연계해 의약품안전사용을 위한 다양한 컨텐츠를 참고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체육인의 노력과 열정이 의도하지 못한 이유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약사직능을 통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체육계 등과 협업을 통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