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약대-영국 UCL, 의약품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연구 위한 MOU 체결

2024-09-03 12:38:57

“의약품 규제과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학장 정상전)은 2024년 8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UCL)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영국 UCL 약학대학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이 체결한 것으로, 양 기관은 향후 5년 동안 기술, 산업, 학술 및 인력 양성 영역에서 △규제과학 기술 기반 공동 연구 수행 △국제 심포지엄 개최 △간행물 및 정보 교류 △교수진, 교직원, 학생 교류 △기타 연구 활동 등의 협력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서 지원하는 ‘식의약 규제과학 글로벌 협력연구사업’(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신주영 교수, 연구기간 ‘24년-‘28년)을 수행하기 하기 위한 발판으로써, 글로벌 역학 네트워크 기반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의약품 규제과학 기반 글로벌 임상근거 창출 연구과제(Global Epidemiology Network for Enhancing Systems and innovation in Regulatory Science, GENESIS)의 시작을 알리는 첫 성과과 될 예정이다.

영국 UCL은 2021년 Research Excellence Framework 기반 연구력 2위로 뽑힌 세계에서 대표적인 연구 중심 종합 대학이다. 특히, 2024년에는 QS World University Rankings 9위, 12년 연속 상위 10개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특히 UCL 약학대학은 약학 분야 QS World Rankings 4위 (2023) 대학으로 평가된 우수한 대학이다.

성균관대학교는 식약처 주관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부터 바이오헬스규제과학과(학과장 신주영)를 개설하여 의약품 유효성평가 분야의 고도화를 견인할 핵심 석·박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글로벌 네트워크(AsPEN, NeuroGEN 등) 및 미주, 유럽, 아시아 등 13개국 이상의 다양한 해외 연구기관과 협력하여 다수의 공동 연구를 수행한 경험과 우수한 연구성과를 산출한 바 있다.

성균관대 정상전 약학대학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협력연구를 기반으로 한 다국가/다인종의 특성을 모두 반영할 수 있는 임상근거를 창출해, 신뢰도 및 타당도 높은 연구성과를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으며, 덧붙여 “이러한 국제 협력연구과 함께 성균관대학교 규제과학 인재양성사업 경험을 토대로 의약품 규제과학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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