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명가 보령, 듀카브플러스 ‘군계일학’

2024-02-23 05:40:52

듀카브플러스, 9억원대에서 14억원대로 50.7% 성장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가 시장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는 보령이, 카나브를 으뜸으로 듀카브플러스가 크게 성장하는 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의 발표자료를 토대로 지난 1월 보령이 보유한 주요 고혈압 및 이상지질혈증 치료제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관련 14개 제품 원외처방 누계는 2023년 1월 147억원에서 2024년 1월 162억원으로 10.2% 증가했다. 특히 그 중에서도 듀카브플러스가 높은 원외처방액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원외처방액이 높은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는 원외처방액이 2023년 1월 51억원에서 2024년 1월 54억원으로 6.5% 증가했다. 이어 ‘듀카브(성분명 암로디핀, 피마사르탄)’이 2023년 1월 42억원에서 2024년 1월 49억원으로 17.5% 확대된 모습이다.

특히 ‘듀카브플러스(성분명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HCI)’는 원외처방액이 2023년 1월 9억원대에 그쳤지만 2024년 1월 14억원으로 50.7% 상승한 모습이다.

이어 ‘듀카로(성분명 암로디핀,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이 12억원대에서 13억원대로 3.6% 증가했으며, ‘L50(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에제티미브)’는 8억원대에서 7억원대로 11.9% 감소했다.

또 ‘투베로(성분명 피마사르탄, 로수바스타틴)’는 원외처방액이 2023년 1월 5억원대에서 2024년 1월 6억원대로 5.6% 상승했다.

투베로의 뒤를 잇는 제품들은 대부분 감소폭이었다.

먼저 ‘아카브(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피마사르탄)’가 6억원대를 유지하기는 했으나 3900만원정도 줄어들며 그 규모가 6.1% 줄어들었다. 또 ‘크레산트(성분명 로수바스타틴)’는 5억원대에서 4억원대로 20.6% 감소했으며, ‘이지산트(성분명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은 3억원대를 유지한 가운데 약 1400만원에 해당하는 4.2% 하락했다.

이 밖에도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인 ‘리피산트’는 1억원대로 비교적 저조하지만 약 3700만원이 같은 기간 동안 증가했다.

또 2023년 1월 대비 2024년 1월, ‘토탈산트(성분명 오메가3, 로수바스타틴)’가 420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8.4% 감소했고, ‘시스타성분명 심바스타틴)’이 3900만원에서 3400만원으로 12% 줄어들었다.

또한 ‘엘제로’는 8700만원, ‘보령피타바스타틴’은 900만원을 기록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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