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수젯 압도적인 격차로 1위 유지…아모잘탄엑스큐 10억 돌파
날이 갈수록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다양한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를 보유하고 있는 한미약품에서도 관련 치료제들이 새해 첫 달부터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를 통해 2024년 1월 한미약품의 주요 고혈압‧이상지질혈증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액은 360억원 규모로 2023년 1월 209억원보다 16.4%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 전체에서도 원외처방액 1위를 기록한 ‘로수젯(성분명 에제티미브, 로수바스타틴)’은 133억원에서 167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25.2% 증가했다.
로수젯 다음의 순서로는 아모잘탄 패밀리들이 순위를 이어가고 있었다. 이 중 ‘아모잘탄(성분명 아모잘탄, 로사르탄)’이 72억원에서 77억원으로 7.3%, ‘아모잘탄플러스(성분명 암로디핀, 클로르탈리돈, 로사르탄)’이 24억원에서 27억원으로 9.3% 증가했다.
또 ‘아모디핀(성분명 암로디핀)’이 19억원에서 20억원으로 5.7% 확대됐으며, 아토르바스타틴과 이르베사르탄 복합제인 로벨리토가 11억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소폭 확대되며 치고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4제 복합제로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아모잘탄엑스큐(성분명 암로디핀, 에제티미브,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이 2023년 1월 7억원대에서 2024년 1월 10억원대로 훌쩍 성장하며 38.5% 성장했으며, ‘아모잘탄큐(성분명 암로디핀, 로사르탄, 로수바스타틴)’도 9억 1100만웡네서 9억 5900만원으로 5.2% 늘어났다.
로사르탄 단일제인 ‘오잘탄’이 7억 5600만원에서 7억 9900만원으로 5.8%, 아토르바스타틴 단일제인 ‘토바스트’가 6억 8700만원에서 6억 9600만원으로 1.3%, 에제티미브 단일제인 ‘에제트’가 3억원대에서 6억원대로 79.4%,로수바스타틴 단일제인 ‘수바스트’가 4억 1800만원에서 4억 6000만원으로 10% 증가했다.
또 ‘뉴바스트(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스트론티움)’은 3억 2300만원에서 3억 1200만원으로 3.6%, ‘오잘탄플러스(성분명 클로로티아지드, 로사르탄)’가 2억 9700만원에서 2억 7900만원으로 6% 하락하며 아쉬운 결과를 거뒀다.
이어 ‘클로잘탄(성분명 클로르탈리돈, 로사르탄)은 1억 3700만원에서 1억 9700만원으로 43.3%, ‘아모디핀(성분명 암로디핀)’은 1억 2000만원에서 1억 6600만원으로 37.7%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데잘탄플러스(성분명 칸데사르탄, 클로로티아지드)’가 1100만원대에서 1700만원대로 48.2% 증가한 반면 ‘이잘탄플러스(성분명 클로로티아지드, 이르베사르탄)’은 1400만원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1.6% 줄어들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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