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병원체자원은행, 2023년에 389기관 대상 병원체자원 3352주 분양

2024-02-08 09:17:13

분양자원 60%는 진단기술 연구 목적으로 분양돼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병원체자원 분양을 통해 감염병 연구 및 보건의료사업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은 2023년 분양자원 수요 동향 및 분양 현황을 8일 발표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국가 생명 자원의 하나인 병원체자원을 수집·관리·분양하고, 감염병 관련 분야 연구개발 및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가병원체자원은행에 따르면 2023년도에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이 분양·제공한 자원은 ▲세균 1835주(138종) ▲진균 70주(20종) ▲바이러스 726주(19종) ▲파생물질 721건 등 3352주(177종)이며, 총 389기관에 분양됐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에는 109개 기관에 706주(바이러스 및 핵산형태)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

자원 활용 목적을 보면 진단기술 연구가 67.1%(2249주) 가장 많았고, 백신·치료제 연구가 17.5%(586주)였으며, 교육 10.9%(366주) > 정도관리 3.6%(122주) > 기타 0.9%(29주)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기관 중 산업체 등 민간영리기관 59.6%(1998주)로 가장 많이 활용했고, 다음으로는 대학 및 비영리기관 24.3%(816주) > 국공립연구기관 16.1%(538주) 순으로 조사됐다.

분양자원은 코로나19 바이러스(706주)가 가장 많았고, 대장균(328주) > 살모넬라 엔테리카(168주) > 녹농균(144주) > 인플루엔자 바이러스(137주) 등으로 드러났다.

코로나19 바이러스는 XBB.1.5(47주), BQ.1.1(39주), XBB.1(36주), BN.1(35주), XBB.1.16(34주)가 가장 많이 분양됐다.

한편, 병원체자원 분양신청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병원체자원을 조회하고 분양 신청할 수 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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