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토젠, ‘美 웨일 코넬 의대’에 액체생검 플랫폼 공급

2023-12-05 10:53:29

다발성 골수종의 혈액 내 진단 플랫폼 공급 예정

싸이토젠이 미국 의대에 다발성 골수종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한다.

CTC(순환종양세포) 기반 액체생검 전문기업 싸이토젠이 미국 웨일 코넬 의대 (Weill cornell Medicine)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급할 예정임을 5일 안내했다.

싸이토젠은 액체생검 플랫폼 공급과 관련해 웨일 코넬 의대의 다발성 골수종 센터 (Myeloma Center)에서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해 다발성 골수종의 혈액 내 진단법 개발을 위한 연구 프로포절(Research Proposal)을 제안했다. 

다발성 골수종 진단은 골수 검사를 통해 형질세포의 증가 여부 등으로 확인을 하고 있고, 혈액내 다발성 골수종 세포 (CPC)를 이용한 진단은 유세포 분석기 (Flow cytometry)를 일부 사용하고 있지만, 임상 용도로 널리 이용되고 있지는 않다. 

골수를 통한 다발성 골수종 진단은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수반하기 때문에 혈액 내 CPC 분석을 위한 표준화된 진단 플랫폼의 개발 및 임상 적용에 대한 미충족 의료수요 (unmet medical needs)가 아주 높은 상황이다.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은 기존 유세포 분석기 대비 혈액 내 CPC의 높은 회수율(80%이상)을 바탕으로 다발성 골수종 세포의 마커를 활용한 면역형광염색법을 통해 혈액 내의 아주 적은 수의 CPC도 찾아낼 수 있는 기민한 민감도를 보여준다. 

또한,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골수 검사 대비 싸이토젠의 액체생검 플랫폼을 활용한 혈액에서의 CPC 진단은 환자에게 진단 편의성까지 제공할 수 있다.

싸이토젠은 “미국 다발성 골수종의 진단 시장은 2030년까지 USD 97억달러(약 12조 7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혈액에서의 다발성 골수종 진단에 대해 싸이토젠 플랫폼은 새로운 진단법을 제시할 수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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