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응급처치 집중 교육‧홍보기간 지정·운영된다

2023-09-13 12:55:06

소방청,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중요성 대한 대국민 교육‧홍보 집중 추진

“국민 모두가 구급대원이 되는 안심 사회, 우리의 관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소방청은 증상 발생시 즉각적인 조치가 필요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및 대국민 응급처치 인식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두 달간을 ‘응급처치 강화 교육 및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심폐소생술 등 대국민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적극 행정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응급처치 집중홍보는 국제적십자사연맹이 정한 ‘세계 응급처치의 날(매년 9월 둘째주 토요일)’과 세계심장연맹이 정한 ‘심장의 날(9월 29일)을 계기로 9월~10월 위급상황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다. 

특히,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졌고, 긴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위급상황 속에서 응급환자 생존률 향상을 위해 소방청이 응급처치 요령 홍보 강화에 나선다.

소방청이 운영하는 ‘응급처치 강화 교육 및 집중 홍보기간’의 주요 내용은 ▲대국민 응급처치 교육 확산 ▲취약계층 맞춤형 응급처치 교육 ▲SNS 등 뉴미디어 매체 활용 응급처치 정책홍보 ▲올바른 사용법을 알 수 있는 홍보 물품 제작‧배부 등이다.
 
해당 기간 전국의 시도 소방본부는 대규모 지역 행사 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부스를 운영하며, 메타버스 119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비대면 응급처치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또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관련 기관을 방문해 교재와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외국인 밀집지역에 대해서는 이동체험차량을 이용해 직접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도 운영한다.

소방청은 SNS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홍보콘텐츠는 물론, 각종홍보물품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사용법을 안내하는 QR코드를 부착해 홍보영상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대형전광판과 버스 승강장 등 오프라인 국민접점 홍보매체를 활용해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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