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폭스 확진환자, 7월 3~9일간 2명 발생…누적 확진환자 119명

2023-07-10 14:49:02

질병청, 여름철 대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적극 권고

118번째와 119번째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7월 3~9일 동안 2명의 엠폭스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해,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19명이라고 밝혔다.

7월 1주 확진환자는 총 2명으로, 내국인 1명과 외국인 1명이며, 모두 남성이다. 6월 1주부터 주별 확진환자 발생은 한 자리수를 지속 유지 중이다. 

한편, 방대본은 7월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는 시점에 대만과 태국 등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엠폭스 발생이 지속 보고되고 있으며, 피부 병변 노출 등 여름에 높아질 수 있는 밀접 접촉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과 적극적 예방접종 참여를 지속 강조하고 있다.

특히, 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사전 예약 없이도 당일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을 8개소 지정하고, 당일접종 예약이 가능하도록 예방접종 예약시스템도 개선하는 등 고위험군의 휴가 전 예방접종 독려 등 예방접종 접근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현재 예방접종 접종기관은 129개(의료기관 116개, 보건소 13개)이며, 서울·경기·대전 지역의 경우 주말 및 평일 야간에도 예방접종이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서울 6개소 ▲경기 1개소 ▲대전 1개소 등을 별도로 지정·운영 중에 있다.



김민준 기자 kmj6339@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6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