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원협회 제6대 회장으로 유인상 원장 당선

2023-03-13 11:27:23

6~9일 온라인 투표, 단독 입후보해 96% 찬성

대한의원협회 제6대 회장으로 유인상 밸런스가정의학과 의원(서울 영등포구) 원장이 선출됐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시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영 원장)는 지난 3월 6일부터 3월 9일 17시까지 총 4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www.kmca.or.kr)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유인상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유인상 후보는 투표참여자의 9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유인상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 발기인으로서 초기부터 상임이사로 참여해 오랜 기간 의원협회를 위해 힘써 왔다. 제3대부터 제5대 집행부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안으로는 협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결속시키며 밖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정책부회장을 맡는 등으로 협회의 외연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개원가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이기에 의원협회 안팎의 많은 인사들이 그에게 회장 출마를 권유하였고, 깊은 고민 끝에 입후보 의사를 밝혔을 때 많은 인사들이 환호하고 안도했다는 후문이다.


당선 확정 후 유인상 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를 대한의원협회 제6대 회장으로 뽑아주신 협회 회원님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임 회장님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임의단체임에도 회원수가 일만 명에 이를 정도로 협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치밀한 기획력과 과감한 결단력으로 단기간에 협회의 기틀을 닦으신 1, 2대 윤용선 회장님, 리더십과 포용력으로 협회를 안정권에 올려놓으신 3, 4대 송한승 회장님, 그리고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상황에 처해서도 회원 하나하나를 보살피면서 회원들이 협회에 대한 소속감과 효능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신 전임 유환욱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전임 회장님들의 그간의 노력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락훈 기자 kuni120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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