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을지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전공의 김종근 씨가 대한재활의학회에서 시행한 제 27회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1등을 차지했다.
지난 9월 4일 전국 재활의학과 전공의 총 326명을 대상으로 치러진 평가 결과, 김 씨는 전체 응시생 중 성적 최우수자로 선정됐다.
김 씨는 이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시행되지 못한 2년차를 제외한 1·3·4년차 모든 전공의 평가에서 연차별 석차 1등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전공의 평가시험은 전공의 개개인의 실력 평가는 물론, 전공의의 교육 방침을 제시하고 전공의 수련 계획의 표준 및 지표를 설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재활의학과에서는 뇌신경재활, 척수재활, 노인암재활, 소아재활, 스포츠재활 등 총 10개 분야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김 씨는 “교수님들의 세세한 지도뿐만 아니라 대전을지대학교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공의로서 배워야 할 다양한 환자군을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