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박은주 간호사가 경기도에서 선정하는 ‘생명사랑 히든 히어로’에 선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는 응급실을 방문한 자살시도자들의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초기평가, 지속적인 상담과 치료 등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은 201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은주 간호사는 생명사랑위기대응센터 사례관리자로 활동하면서 경기북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백 명의 자살 시도자들과 상담을 통해 사회로의 복귀를 도왔으며, 이번 9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 기념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자살예방센터의 ‘히든히어로’로 선정되어 감사패를 받았다.
박은주 간호사는 “앞으로도 자살시도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과 치료를 제공하여 자살 재시도를 예방하고 지역 사회로 복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