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2년간 연구수익 290% 증가

2021-03-04 11:03:10

연구지원프로그램으로 연구역량 강화


지난해 건양대병원이 55억원의 연구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양대병원은 4일 연구수익이 2018년(12억 8000만원) 대비 290% 이상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건양대병원은 단기간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연구장려를 위한 의료원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과 의생명연구원의 연구지원프로그램을 통한 연구역량 강화를 꼽았다. 

또 국가와 지역사회 보건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연구자들의 열정이 커다란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의약품 임상시험센터에서 약 19억원, 의료기기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서 약 12억 5000만원,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에서 약 9억 6000만원, 범부처 사업 약 2억원 등 의료원 산하 연구기관에서 골고루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연구수익 증대는 연구성과 향상과 의료의 질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할 수 있고, 간접비 증가로 연구환경 개선 및 기반조성을 위한 재투자가 가능하게 된다”며 “앞으로도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과 더불어 의료원으로써 진료와 교육, 연구라는 3대 사명을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6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