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많은 제약사들이 고배를 마신 가운데 국제약품이 높게 성장했다.
지난 5일 전자공시를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제약품의 2020년 총 매출은 1303억원이다. 이는 2019년의 1111억원에
비하면 17.3%나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55억원에서 60억원으로
8.5%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7억원에서 2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 같은 높은 성장의 비결로 코로나19로 인해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꼽았다.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KF94’ 마스크를 제조하고 있는 만큼 지난 한 해 매출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회사측은 호실적의 원인에 대해 “기타 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