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2020년 매출 17.3% 성장…1303억원 달성

2021-02-09 05:22:32

코로나19가 가져다준 전성기…마스크 실적↑



코로나19로 많은 제약사들이 고배를 마신 가운데 국제약품이 높게 성장했다.

 

지난 5일 전자공시를 통해 알려진 바에 의하면, 국제약품의 2020년 총 매출은 1303억원이다. 이는 2019년의 1111억원에 비하면 17.3%나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도 55억원에서 60억원으로 8.5% 성장했으며, 당기순이익도 -47억원에서 21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이 같은 높은 성장의 비결로 코로나19로 인해 필수품이 된 마스크를 꼽았다.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KF94’ 마스크를 제조하고 있는 만큼 지난 한 해 매출이 급증하게 된 것이다.

 

이외에도 회사측은 호실적의 원인에 대해 기타 비용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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