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료 열심히하면 의료질평가지원금 가산

2020-12-17 12:01:59

다음주 4차 의료질평가 심의위위원회 심의·의결 예정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적극 참여하면 내년도 의료질평가지원금이 가산된다.


보건복지부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환자 적극 진료 참여를 위한 2021년 의료질평가 지표 개선·평가 적용 특례 공지 요청’ 공문을 산하기관에 발송했다.


이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진료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의료질평가에 의료기관의 감염병 치료, 국민보건 향상 등에 대한 기여도 반영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구체적으로 복지부는 2021년 의료질 평가에 ‘코로나19 중증환자 진료 기관 평가점수 가산방안’,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등 지표 및 평가 적용 특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


내년 의료질 평가지표에 반영되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의 의료기관 실적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게 된다. 올해 전체 지원금 규모는 약 7000억원이다.


평가 적용 특례 및 평가지표 개선 사항은 다음주 열릴 제4차 의료질평가 심의위원회(서면 심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관계자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 지표는 병동을 운영하며 코로나환자 진료에 기여한 바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라며 “지표 개선 및 특례 반영 수준은 확정되지 않았다. 다음주 심의위원회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락훈 기자 kuni120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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