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산병원, 재개원 앞두고 방역·소독 작업 전념

2020-05-26 17:52:59

다음달 15일 외래진료 등 재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다음달 15일 재개원을 앞두고 고강도 방역·소독 작업이 한창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21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115일 만의 재개원을 앞두고, 원내 감염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16일 마지막 벤틸레이터(산소호흡기) 사용 코로나19 환자를 타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면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업무를 일단락하고 경증, 무증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21일에는 입원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45병상)으로 전실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방역과 소독을 마친 본관 건물에서 오는 615일부터 정상적으로 외래진료, 수술, 입원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서영성 대구동산병원장은 그동안 대구동산병원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국민께 감사드리며, 615일 재개원 후에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전교직원이 더 열심히 지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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