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코로나19 확진… 수술실 임시폐쇄

2020-05-19 11:07:53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 중



삼성서울병원 수술실 간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해당 간호사가 근무한 병원 본관 수술실이 임시 폐쇄됐다.

 

19일 삼성서울병원은 전날인 18일 병원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 한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간호사는 흉부외과 수술에 참여해왔다. 현재 본관 수술실은 일부 폐쇄됐지만, 외래진료는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환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현재 유전자 증폭(RT-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병원 측은 이번 확진자 발생은 현재까지 이태원발 감염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



병원에 따르면, 확진판정 받은 간호사는 지난 주말(16~17) 병원에 출근하지 않았다. 그러다 17일 발열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18일에도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간호사는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이 간호사는 병원 내와 수술실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은 해당 간호사와 접촉한 환자, 의료진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중에 있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 저작권자 © Medifo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의 모든 저작권은 메디포뉴스에 있습니다.

메디포뉴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416 운기빌딩6층 (우편번호 :06224)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서울아 00131, 발행연월일:2004.12.1, 등록연월일: 2005.11.11, 발행•편집인: 진 호, 청소년보호책임자: 김권식 Tel 대표번호.(02) 929-9966, Fax 02)929-4151, E-mail medifonews@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