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의원 외래진료비 15조원 넘어

2020-05-19 06:00:59

입원진료비는 종합병원이 가장 많아

2019년 입원·외래일수 증가로 진료비도 2018년과 비교해 1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민건강보험이 발표한 ‘2019 건강보험 주요통계에서 치과, 한의, 보건기관, 조산원을 제외한 요양기관 종별 진료실적을 2018년 자료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병원(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의원) 입원일수가 1.1%, 외래일수가 3.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에 따라 입원진료비 11.3%, 외래진료비 12.4% 증가했다.



전체적으로 입내원일수는 증가했지만, 상급종합병원 입원(-4.1%) 병원 입원(-2.8%) 의원 입원(-2.7%) 일수는 감소했다.

 

반면, 상급종합병원 외래(0.7%) 종합병원 입원(4.1%)외래(6.0%) 병원 외래(4.3%) 요양병원 입원(3.4%)외래(10.9%) 의원 외래(2.9%) 일수는 증가했다.

 

진료비는 감소한 곳 없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 입원진료비는 201891,255억원에서 2019년 97,639억원으로 증가했고, 외래진료비도 49,077억원에서 53,358억원으로 증가했다.



종합병원 입원진료비는 201883,204억원에서 201999,216억원으로 19.2% 증가했으며, 외래비는 42612억원에서 2019년49,253억원으로 15.6% 증가했다.

 

요양병원 입원진료비는 53,999억원에서 57,681억원으로 3,682억원 증가해 가장 낮은 폭의 증가율(6.8%)을 보였다. 그러나 반대로 외래진료비가 20181,263억원에서 2019년1,540억원으로 이들 중 가장 큰 폭(21.9%)으로 증가했다.

 

2019 의원 진료비는 이들 중 통틀어 가장 많았다. 입원진료비는 14,922억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외래진료비는 154,933억원이었으며 총합 169,855억원을 기록해 상급종합병원(15997억원)보다 많았다.

 

총 급여비는 2018416,109억원에서 464,093억원으로 11.5% 증가했다.

 

한편, 이번 자료는 지급기준을 기준으로 했으며, 상급종합병원은 구 종합전문요양기관이다. 급여일수는 내원일수에 총 투약일수를 포함한 일수로 내원과 투약이 중복된 날은 1일로 산정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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