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코로나19 추가 환자 1명 발생

2020-04-06 14:35:05

B씨의 아기와 남편은 음성 판정


서울아산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9·)과 같은 병동에 입원해 있던 산모 B(40)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6일 기준 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접촉자 94명 중 추가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첫 확진된 A양과 같은 병실에 입원했던 생후 20여일 된 아기의 엄마 B씨다. 아기와 B씨의 남편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기는 중환자실을 거쳐 지난달 28일 일반 입원병동으로 옮겨졌으며 이 때 A양과 같은 병실을 배정받으면서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나백주 방역통제관은 접촉자 94명을 전원 격리하고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6일 현재 B1명이 양성 판정 받았으며, 7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15명은 아직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병원 의료진 등 686명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했다그 중 669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7명은 검사를 받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A양이 다녀간 의정부성모병원은 전체 확진자가 43명 늘었다. 환자가 속출하면서 의정부시는 5일까지로 예정했던 병원 폐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신대현 기자 sdh3698@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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