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드코리아, 2018년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 성료

2018-12-20 11:06:35

바드코리아는 지역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척수장애인협회가 주관하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을 2018년 1년간 후원해 왔으며, 총 8명의 참여자가 성공적으로 일상의 삶으로 돌아갔다고 20일 전했다. 

 

갑작스런 사고나 질병으로 장애를 갖게 된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은 일상생활은 물론, 예전의 생활로 되돌아가는 데 많은 제약을 경험하게 된다.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은 일상홈 거주공간에서 매월 선정된 참여자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코치가 1:1로 신변처리, 가사활동, 문화 여가활동, 상담, 외부 교류 프로그램등을 4~5주간 함께 진행하면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총 참여자는 8명으로 교통사고, 다이빙사고, 낙상 등 다양한 사고로 하루아침에 장애인이 된 경우가 대부분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하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이후에 자기효능감, 자기존중감, 장애수용, 사회참여도가 크게 늘어났다고 응답했으며 특히 절반인 4명이 새로 취업을 하거나 과거 직장으로 복직, 3명이 대학교 진학을 계획하는 등 고무적인 결과를 보여주었다.


특히 1기부터 8기까지의 참여자들은 일상홈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장애에 대한 스스로의 틀을 깨뜨리게 된 것을 가장 큰 성과로 꼽았다.

 

바드코리아의 김여진 상무는 “지난해 자사의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의 론칭과 함께 글로벌 본사 캠페인인 ‘Yes, I Can’ 을 국내에 도입, 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일상홈’프로그램을 후원하면서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까지 이어가고 있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많은 후천성 척수장애인들이 자연스럽게 일상의 삶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5년부터 사회 복귀 프로그램인 ‘일상홈’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 구근회 회장은 “일상홈과 같은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국가차원에서의 제도로 자리잡아 더 많은 척수장애인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 구성원으로서 몫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기회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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