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정성후 전 병원장, ‘전고를 빛낸 사람’

2018-06-18 21:53:45

전고·북중 총동창,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전북대학교병원은 정성후(유방·갑상선외과 교수) 전 병원장이 전고·북중 총동창회로부터 ‘전고를 빛낸 사람들 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16일 전고에서 열린 전고·북중 총동창회 제99주년 정기총회 및 모교방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됐다.

전고·북중 총동창회 측은 이번 수상에 대해 “전북대병원장을 역임하며 지역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모교의 명예를 드높인 공로를 인정해 상을 수상한다”고 설명했다. 

정성후 전 병원장은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제18대 병원장 재임 기간 중 보건복지부의 국책보건의료사업으로 추진한 어린이병원과 호흡기전문질환센터,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성공적으로 완공 및 개원해 운영했다.  임상연구 및 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임상연구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연구기반을 확충했다. 또한 전북도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한 2층 규모의 주차장 완공과 사회복지운영회를 통한 불우환자 지원 등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와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해 병원발전을 통한 지역의 보건의료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밖에도  병원발전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북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를 만들어 공식 발족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병원과 지역의료발전을 위해 1억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큰 귀감을 모았다.

한편 정성후 전 병원장은 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동대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인디애나대학 Walther 암센터와 뉴욕 Memorial-Sloan-Kettering암센터에서  연수를 받았고, 미국 플로리다대학 유방외과 교환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유방암학회 학술상, 세계 100대 의료전문가(IBC)에 선정됐으며 세계유방암학술대회 대회장, 한국유방암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고등법원 원외재판부(전주) 민사.가사조정위원회 위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김선호 기자 ksh@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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