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 발매

2012-09-11 11:06:58

성인 약 50% 증상 겪어…식물성분으로 부작용 감소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일반의약품 정맥순환 개선제 ‘센시아정’을 발매했다고 11일 밝혔다.

정맥순환장애는 30대 후반부터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해 전체 성인의 약 50%가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중년 질환(영국외과학회지; British Journal of Surgery)의 하나다.

정맥순환장애는 정맥 등의 이상으로 주로 다리 등 하지 부분의 정맥 및 림프관 속의 혈액이나 체액이 심장 쪽으로 제대로 이동하지 못해 발생하는 장애다.

그대로 방치할 경우 다리 부위의 혈관이 울퉁불퉁하게 보이는 하지정맥류, 다리 궤양 등의 질환이 나타난다.

또 인체의 혈관 중 약 40%는 정맥이기 때문에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아 전신의 혈액순환 등의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

센시아정은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이 주성분인 식물성분 정맥순환 개선제로 유럽에서 개발돼 국내에 도입된 새로운 약물이다.

식물성분이라서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유럽에서의 사용경험과 다수의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로 정맥의 탄력 향상과,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 항산화 효과 등으로 정맥순환장애를 개선해주는 효과가 있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센시아 복용 1개월 이후 통증, 감각이상, 경련, 둔중감 등 정맥순환장애 증상이 70% 이상 개선됐으며, 다리의 부종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는 30대 후반부터 보편적으로 발생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질환이며, 센시아는 이러한 정맥순환장애에 효과적인 치료제”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맥질환장애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 인식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센시아정은 약국에서 병원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이며, 60정 단위로 최대 2개월 복용가능한 분량으로 1일 1회, 1정 이나 2정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손정은 기자 jeson@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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