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헬스가 지난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열린 ‘15th Biennial ALPHA Conference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 ‘Vita Embryo’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배아연구원과 생식의학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자리로, 카이헬스는 행사 기간 동안 Vita Embryo의 주요 기능과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방향을 소개하는 한편, 유럽을 포함한 여러 국가의 실사용자 및 잠재 고객을 만나 제품에 대한 피드백을 폭넓게 수집했다. 이를 통해 유럽 시장 내 잠재적 파트너십 기회를 구체화하고, 향후 시장 진입 및 확장 전략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Vita Embryo는 카이헬스의 AI 기반 배아 분석 소프트웨어로, 배아 이미지 기반 AI 점수(태아 심박동 발달 가능성 점수)와 리포트 생성 기능 등을 제공해 의료진의 배아 선택 결정을 보조한다. 카이헬스는 앞서 Vita Embryo에 대해 유럽 의료기기 규정에 따른 적합성 선언을 완료해 CE MDR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연구용으로 개발 중인 배아 정량화 모델(quantitative segmentation model)이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해당 모델은 배아 이미지 내 주요 구조를 보다 정량적으로 분석해 연구 및 임상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카이헬스는 이를 바탕으로 관련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고, 제품 고도화와 연구 협력 기회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준 카이헬스 대표는 “ALPHA 2026은 글로벌 배아연구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언어로 제품을 설명하고, 실제 사용 경험과 요구 사항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카이헬스는 그동안 확보한 유럽 규제 기반과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파트너십과 연구 협력을 더욱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