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지난 10월 30일 병원 내 환자와 보호자 등 내원객 모두를 위한 도서관 마음심(心)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관은 현대해상화재보험(이하 현대해상)이 후원하고, 사단법인 아르콘과 함께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됐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현대해상으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서적, 시/에세이, 인문, 자기개발 등 베스트셀러 위주의 신간도서 및 기증도서 약 1400권을 지원받아 본관 6층에 도서관을 개관하고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교직원 등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현대해상의 지원을 통해 오는 11월 28일(금) 독서치유 및 문화체험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2027년까지 도서 추가 및 시설 유지보수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성우 병원장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분들이 마음심터를 통해 잠시나마 위로와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마음의 치유를 지원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