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 44.7% 증가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결 기준 2025년 3분기 매출은 주요 사업회사의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7.2% 증가한 3826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를 비롯한 연결 자회사들의 이익 증가로 전년 동분기 대비 47.7% 증가한 333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들 중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동아제약은 박카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성장 주도로 매출이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판관비 효율적 집행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28.9%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동아제약의 매출은 1795억원에서 2001억원으로 11.5%, 영업이익은 221억원에서 285억원으로 28.9% 증가했다. 박카스 사업부문이 776억원에서 867억원으로 11.7%, OTC 사업부문이 448억원에서 575억원으로 28.4% 증가한 반면, 생활건강 사업부문은 511억원에서 480억원으로 6.1% 줄어들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는 신규 수주 및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상업화 물량에 따라 매출이 147억원에서 315억원으로 8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생산 효율화로 전년 동분기 대비 9억원에서 18억원으로 114.5% 증가했다.
한편 누적을 기준으로는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9863억원 대비 7.3% 증가한 1조 57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04억원 대비 35.4% 증가한 818억원이었다.
동아제약은 5135억원 대비 7.4% 증가한 55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625억원 대비 10.8% 증가한 693억원을 기록했고, 에스티젠바이오는 전년 동기 360억원 대비 110% 증가한 75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2억원 대비 560.6% 증가한 80억원이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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