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최한조 교수가 대한응급의학회의 ‘젊은 연구자를 위한 연구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대한응급의학회는 미래 응급의학을 선도할 세계적 연구자를 발굴하여, 창의적이고 잠재력 있는 신진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 연구비 지원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한조 교수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을 활용한 병원 밖 심정지(OHCA) 환자 예후 예측모델 개발 연구’로 1년 6개월간 1천만원 지원받아 연구를 진행한다. 기존 인공지능(AI) 기술은 환자의 예후를 높은 정확도로 예측해 주지만, 그 결과의 근거를 설명하지 못하는 현실적 한계점이 있었다. 최한조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예측 과정과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가 신뢰 가능한 인공지능 예측 시스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한조 교수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임상 현장의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