룬드벡,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희귀질환자 쉼터에 1000만원 기부

2025-10-15 08:25:31

라디오 캠페인 및 사내 프로그램 통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 활동 전개
뇌질환 전문 제약사로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책임 강화 활동 지속 추진


한국룬드벡(대표 브래드 에드워즈)은 10월 10일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환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쉼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운영하는 ‘희귀질환자 쉼터’ 사업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후원금은 희귀·난치성질환자 및 가족들이 이용하는 단기 숙박 시설의 노후 환경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에 따르면,  △침대 구입 △도배 공사 △안전사고 방지 시설 확충 등 숙소 리모델링과 쉼터 운영 인력 인건비 지원에 쓰일 계획이다. 

‘희귀질환자 쉼터’는 수도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및 치료를 위해 수도권 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발생하는 교통비와 숙박비 등 간접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와 보호자가 안전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전문가 연계 온라인 심리 상담·미술치료, 자조모임, 정원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해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룬드벡은 이번 기부와 더불어 ‘세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했다.  

우선, 10월 6일부터 31일까지 ‘세계 정신건강의 날’ 캠페인의 일환으로 라디오 공익광고를 진행한다. 해당 광고는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적절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KBS Cool FM(2FM) ‘조정식의 FM 대행진’ 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오전 7시 55분 약 40초간 청취자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지난 10월 14일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행사 ‘Glow in the Dark Meditation Experience’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전등을 모두 소등한 뒤 참가자들이 초록 형광봉을 이용해 ‘그린 라이트 퍼포먼스’를 펼치며, 어둠 속에서 희망의 빛을 밝히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지지와 환자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를 대내외에 전달했다. 이어 싱잉볼을 활용한 명상 세션을 통해 임직원들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심신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합회 김재학 회장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은 의료·경제·심리·사회·정서적 측면에서 최선을 다해 오늘을 살아내고 있기에, 우리 사회가 더 세심한 관심과 인식을 지니고 이들을 위한 응원을 지속해주기를 바란다. 한국룬드벡의 이번 지원은 환자와 가족들이 몸과 마음을 쉬어 갈 수 있는 지지체계를 지원함에 있어 매우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국룬드벡 임직원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룬드벡 관계자는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들에게 쉼과 회복의 공간을 제공하는 쉼터 운영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라디오 캠페인과 사내 행사를 통해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환자들이 마음 건강을 돌보는 데 필요한 공감과 지지를 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뇌질환 전문 제약사로서 환자와 가족, 그리고 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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