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2025년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심포지엄’ 성료

2025-09-22 09:28:27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지난 19일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2025년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은 시립병원 퇴원환자와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의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합해 시민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케어-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심포지엄은 ‘통합돌봄 시대, 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시립병원과 보건소, 지방자치단체, 민간 돌봄기관 등 다양한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의 과제와 지역사회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통합돌봄 정책의 현재와 과제’를 주제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경험과 향후 준비 과제(최재우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 부연구위원) ▲서울형 통합돌봄체계: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서울시의 혁신적인 보건복지·건강 중심 전략(최성영 서울시 시민건강국 공공보건팀장) 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시립병원과 지역사회의 협력과 미래’를 주제로 ▲관악구 통합돌봄 민관 협력 사례(임미영 관악구청 돌봄지원팀)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와 협력(류지호 믿음노인복지센터 대표) ▲동부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운영 현황(남윤정 동부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팀장)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사업 운영 현황과 과제(이요한 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지원 담당 교수)를 발표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을 좌장으로 김영아 간호사(보라매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실), 박혜선 주무관(금천구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돌봄팀), 임미영 주무관(관악구청 돌봄지원팀), 오재연 팀장(서울시 시민건강국 공공의료과 시립병원운영2팀)이 참여해 ‘통합돌봄 시대, 시립병원과 지역사회의 협력과 역할’을 주제로 심도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이재협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지금 통합돌봄의 전환점에 서 있다”며 “특히 내년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은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제도적으로 확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보라매병원은 서울케어-건강돌봄네트워크사업을 통해 환자가 퇴원 이후에도 지역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민의 삶을 지키는 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준영 기자 kjy1230@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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