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어드, 임상시험의 날 맞아 글로벌 연구개발 성과 조명

2025-05-16 09:27:16

길리어드 R&D 인력 비중 40%, 연구개발 투자 비율 13%
약 240건의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 유치 통해 글로벌 임상시험 진행 중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최재연)는 세계 임상시험의 날(5월 20일)을 맞아, 국내외 연구개발(R&D) 활동 성과를 조명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진행된 ‘임상시험의 날 바로 알기 사내행사’에서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세계 임상시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퀴즈 활동과 ‘모루 인형 키링’ 제작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에서 제작된 모루 인형은 17일 유방암 환자와 가족의 정서지원 이벤트인 ‘핑크 패밀리 캠페인’ 현장 부스 참석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한국에서 다양한 질환분야의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총 33건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약 240여건의 국내 유수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유치하고 있다. 연구 분야는 종양학을 비롯해 염증성 질환, 바이러스성 질환, 세포 치료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환자들이 혁신 신약을 조기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체 항암제 임상시험(1상~3상) 중 약 79%를 국내에서 수행하고 있어, 국내 암 환자들의 혁신 신약 치료 접근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직원 중 약 40%가 R&D 부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항암제 파이프라인을 강화하면서 임상 전담 인력이 2배 이상 증가했다. 2024년 기준, 국내 매출 대비 약 13%를 연구개발(R&D) 부문에 투자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연구 협력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길리어드는 암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연구 협업 프로그램 ‘HOPE(Heme-Oncology Portfolio Engagement)’를 운영 중이며, 전 세계 19개국, 74개 기관과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의료기관과 협력하며 연구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임상부서 총괄 하현주 상무는 “한국은 길리어드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임상시험 수행의 허브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 의료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임상 연구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 최재연 대표는 “길리어드는 과학의 혁신을 통한 질환 종식과 완치를 실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와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암과 바이러스 질환 분야에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통해국내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 임상시험의 날은 1747년 영국 해군 군의관 제임스 린드가 괴혈병 치료법을 찾기 위한 세계 최초의 근대적 임상시험을 실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 날은 질병 극복을 위한 의학 연구와 임상시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 세계 환자들을 위한 신약 개발의 여정을 조명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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