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대구테크노파크)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이 미래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 개발 기반구축사업에 공동 참여하게 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며,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이며, 총 168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경북대학교치과병원은 본 사업에서 치과이식형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을 위한 핵심 기관으로 참여하여 임상 자료 수집 및 저장 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기업 지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권대근 병원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과 디지털의료제품의 임상 실증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제품 개발과 인허가 지원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산업과 임상을 연결하는 실증 거점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