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의료정보원(원장 염민섭)은 4월 28일(월) 오후 13시 30분 서울 ENA Suite Hotel에서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국가 보건의료 표준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AI 활용 기반 상호운용성 강화를 주제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한국 핵심교류데이터’ 신규 항목 제안 설명 및 의료 현장에서 제안한 항목이 표준고시에 적용된 사례를 공유하고, 2부에서는 국제 표준으로 단계적 전환을 위한 기반으로써 다니엘 칼슨(Daniel Karlsson) 스웨덴 전자건강청(E-Hälsomyndigheten) 의장이 ‘유럽의 의료데이터 표준화 사례’를 소개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임상 분야의 전략 수립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이성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전문가 주도 의료데이터 정제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서, 대한의학회 오승준 부회장, 한동우 정책이사를 좌장으로 임상 현장의 ▲표준용어 개발 경험, ▲표준용어 개발 계획, ▲표준용어 확산을 중심으로 보건의료분야 표준용어 및 항목 체계의 중요성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장이 마련된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데이터 생성, 교류, 활용 전반에 걸친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품질 데이터 생산 및 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을 제고하기 위한 국가보건의료표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건의료데이터 상호운용성 지원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해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의료 현장에서의 정보 교류 및 활용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염민섭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데이터의 표준화와 활용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최신 동향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표준개발, 보건의료 전반의 디지털 전환 사례 등을 폭넓게 공유하는 자리이다”라고 밝히며, “보건의료데이터의 상호운용성은 국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임상 현장에서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져, 현장 수용성이 높은 표준으로 정착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세미나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