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알츠하이머병 약 아리플러스 론칭 기념 심포지엄 개최

2025-04-22 10:19:02

치매환자 약물치료전략 및 중증치매환자 관리방안 논의


부광약품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발매를 기념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노보텔 호텔에서 런칭 심포지엄(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매환자에 대한 약물 치료 전략이 소개됐고, 특히 중증 치매 환자의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아리플러스 런칭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이자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치료 복약 순응도 항상을 위한 전략’을, 이상학 원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료에서 아리플러스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리플러스 외 부광약품의 신경정신질환(CNS) 품목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둘째날인 20일 양광익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경민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명 발프로산나트륨)’에 대해, 지기환 부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과 관련된 주제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제영 부광약품 대표이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통해 새롭게 출시한 알츠하이머병 복합치료제 ‘아리플러스정’을 기념하고, 오르필, 잘레딥의 임상적 가치를 다시 한번 공유하고자 마련된 자리”라며 “지난달 1일 아리플러스의 발매를 계기로, 부광약품은 CNS 영역에서 한 걸음 더 도약하고자 했다. 이러한 이유로 아리플러스의 약가를 자진인하해  경쟁사 대비 중 최저가로 책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광약품은 지난 20여년간 오르필, 잘레딥 등 CNS 영역에서 다양한 치료제를 선보이며, 치료 옵션을 확장하고 환자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부광약품은 치매, 뇌전증, 수면장애 등 신경계 질환 치료에 진심을 다하는 회사로서, 의료인들과 함께 성장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아리플러스정은 도네페질염산염과 메만틴염산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복합제다. 기존 치료제와 달리 두 성분을 하나의 정제에 결합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알츠하이머병 환자가 보다 편리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 두 약제를 복합제 형태로 제공됨에 따라 환자의 복약 순응도가 개선되며, 특히 아리플러스정은 환자 및 보호자의 경제적 부담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리플러스정은 부광약품을 포함한 8개사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부광약품은 2024년 12월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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