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산업통상자원부·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11월 18일(월)부터 22일(금)까지 튀르키예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024 중동 바이오메디컬 수출로드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국내 바이오 및 의료기기 제조·수출기업 19개사의 중동 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UAE 두바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11월 19일(화) 튀르키예 이스탄불 포인트호텔 탁심 GIZA룸에서 열리는 ‘의약품·의료기기 시장 진출전략 설명회’를 통해 튀르키예 의료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이 소개된다. 이후 국내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1:1 수출 상담회가 진행되며, 이 자리에서는 튀르키예 의약품·의료기기 인허가 제도 및 현지 시장 진출에 필요한 컨설팅도 제공된다.
아울러, 11월 21일(목) 두바이 래플스호텔 Foyer 볼룸에서는 국내 기업과 현지 바이어 간 상담 부스가 운영되며, 1:1 수출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이어 두바이 헬스케어시티를 방문해 현지 의료산업 환경을 직접 탐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의약품 부문의 경우 항공비 실비의 50% 지원(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회원사 대상) △의료기기 부문의 경우 항공비 최대 100만원 지원 △현지 바이어와의 1:1 비즈니스 상담 주선 △튀르키예 및 UAE 의료시장 동향 정보 제공 △후속 마케팅 및 화상 상담을 통한 성약 지원 △공식 이동 시 공용차량이 제공된다.
김영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은“이번 로드쇼를 통해 중동 시장에서 한국의 바이오 및 의료기기산업의 입지를 넓히고,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회는 참가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의 성약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