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2024년도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 성료

2024-11-14 16:00:22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 최신 동향과 미래전략’ 주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산하 국내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사업개발 전문가 단체인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연구회장 이재현, 이하 K-BD Group)가 ‘2024년도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을 11월 14일(목) 서울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약조합과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 공동 주최한 2024년도 제약·바이오헬스 통계포럼(이하 통계포럼)은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글로벌 혁신성장을 위한 전략 수립을 위해 ‘정량적 데이터 기반 제약·바이오 최신 동향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국내 주요 기술·시장분석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임상, 기술·특허, 투자, 라이센싱·M&A 등 각 분야별 정량적 글로벌 데이터를 기반으로한 분야별 현황과 이슈 및 전망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해 제약·바이오헬스산업계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통계포럼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박인석 이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의 국내외 시장동향 및 전망(제약산업전략연구원 정윤택 대표) △국내외 임상시험 최신 동향 및 전망(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강현주 과장) △바이오의약품의 정량적 특허출원 동향(한국특허기술진흥원 송영훈 IP협력센터장) △국내외 제약·바이오 투자 동향(클래리베이트 박효진 수석컨설턴트) △국내외 제약·바이오 M&A 및 라이센싱 딜 주요 동향 및 전망(인트라링크스 박성환 공동대표) 등 각 분야별 전문가의 5개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신약조합 조헌제 연구개발진흥본부장은 “전세계적으로 제약·바이오헬스분야 신약개발 등 혁신생산성이 점차 저하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헬스케어의 비대면화 가속화, 데이터 기반 맞춤치료 요구 등 시장수요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새로운 모달리티의 급속한 발전, 디지털 기술과의 접목 시도 등 기술환경 변화 속도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바이오안보법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 추진 등과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정책변화 등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과 규제정책 환경 변화가 급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제약·바이오헬스산업이 신약개발 등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시장환경, 기술환경, 정책환경 등 다양한 환경 변화와 미래 전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는 혁신전략 수립 및 의사결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통계포럼을 정례 개최하는 등 최신 글로벌 데이터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미래 예측을 통한 글로벌 혁신성장 전략 수립에 일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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