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재단,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과 업무협약 체결

2024-10-24 23:06:10

신약 개발사 발굴 및 지원 등 협력 약속···상호 인적·물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국가신약개발재단(국가신약개발사업단장 박영민, 이하’재단’)은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이사장 설대우, 이하 ‘사업단’)과 국내 신약 개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단 박영민 사업단장과 사업단 설대우 이사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국내 바이오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통한 바이오 강국 실현을 목표로 ▲시장지배적 기술을 보유한 신약 개발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력 ▲평가 및 전문 인력 지원 ▲국제적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 협력 ▲보유시설, 인적자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에 적극적으로 업무 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 

박영민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해 바이오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설대우 이사장은 “국내 바이오 기업이 백신과 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대한민국이 바이오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작된 범부처 국가R&D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1년부터 10년간 국내 신약 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사업단은 백신 기술개발과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지원 등을 통해 글로벌 진출과 백신산업 육성·진흥을 위한 기관이다.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BL2, BL3) 및 장비를 구축하고 국내기업의 백신 및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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