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 미국지사(지사장 박순만)와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인 주보스턴총영사관(총영사 김재휘)은, CIC 벤쳐카페 캠브리지(CIC VentureCafe Cambridge)와 협력해 지난 9월 26일(목), ‘2024 메디컬 코리아 나잇’을 개최했다.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 보스턴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 보건산업을 알리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돼, 현지 보건산업 관계자 5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행사에서 진행된 뉴잉글랜드한인의사연구회(NEKSOM) 주관의 세미나는 한미 의사과학자 역량 강화 혁신 심포지움(Empowering MD/PhD Scientists and Innovators)를 주제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우수한 한인 의사연구자들이 참석해, 그들의 경험과 한국 의사과학자 양성 및 한미 의료 연구 협력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나눔이 이어졌다.
동시에 진행된 홍보 쇼케이스 ‘K-Healthcare Company Showcase’에는 미국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11곳이 참여해 기술·제품 등을 홍보했으며, 진흥원 미국지사도 부스를 운영하여 메디컬코리아(Medical Korea)를 비롯한 한국 보건산업의 우수성을 선전했다.
마지막으로, CIC 벤쳐카페 정기 목요일 행사(Thursday Gathering)의 메인 글로벌 네트워킹 프로그램(Connection Collider)에서는 재미 한국 보건산업 전문가 단체 4곳을 초대해 소개하는 미니 세션이 진행되었고, 한국 음식을 제공하는 등 한국 문화·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한편, 진흥원 미국지사는 여러 현지 행사·모임을 주관하고 있으며, 특히 메디컬 코리아 나잇 주간으로 전날 열린 보스턴·캠브리지 BD&VC 모임에는 현지 글로벌 제약기업, 투자사 소속 BD, VC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해 유익한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진흥원 미국지사 박순만 지사장은 “이번 메디컬코리아는, 보건의료,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전 분야를 담아 한국의 우수성을 알리고, 양국 간 협력의 가능성을 넓힌 기회로 매우 뜻깊다”며 “미국지사는 주보스턴총영사관, 주미대한민국대사관 등 메디컬코리아 거점공관과 함께, 한국 보건산업의 미국 진출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