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 성료

2024-07-19 18:16:16

국내 바이오텍 기업과 해외 유수 벤처캐피탈(VC)의 1:1 파트너링 기회 가져
해외 벤처캐피탈(VC) 18개 사에서 20명 참여, 파트너링 약 170건 진행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이 7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2024 Global Biotech Showcase for Investor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업단이 지원하는 우수 신약 후보물질들의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행사로 해외 VC 대상으로 국내 개발 신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1: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해외 직접 투자 기회를 주선해 침체된 국내 신약개발 투자 상황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 해외 VC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6개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우수 주관연구개발기관의 개발 현황 및 기술에 관한 기업발표를 듣고, 약 170건의 파트너링 미팅을 가졌다. 이 미팅 건 수는 작년과 비교하여 한층 높아진 수치다. 또한, 국가신약개발사업 주관연구개발기관 약 200여명이 참여한 프리 네트워킹 세션은 해외 VC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에 해외 벤처캐피탈 투자자로 참여한 디어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Deer eld Management Company, L.P.)의 아나 배리(Anna Barry) 파트너는 “이번 참석을 통해 한국 제약바이오 생태계와 한국 바이오텍 기업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에 투자를 계획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전하며 “글로벌 투자자가 원하는 것은 투자를 통해 ‘우리가 무엇을 얻을 수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투자한 자금이 어디에 쓰일 계획인가’, 그리고 ‘다른 것과 얼마나 차별성 있느냐’ 이다. 이 부분에 집중해서 앞으로의 미팅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라며 중요한 요소를 덧붙였다.

이어 세계 최대 규모인 글로벌 투자사 노보 홀딩스(Novo Holdings)의 노엘 지(Noel Jee)파트너는 “작년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참석이다. 매우 좋은 기억으로 이자리에 다시 하게 됐는데 작년에 이곳에 참석이후로 여러 번의 미팅을 가진 만큼 관심있는 기업이 있었다. 여러가지 이유로 투자까지 가지 못해 큰 아쉬움이 남아 있는 상태라 올해 새롭게 찾아보고자 한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또 “노보 홀딩스에서는 특정 한 나라에 국한되어 투자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국시장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한국시장의 발전과 한국 시장의 성숙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글로벌 속 한국 제약 바이오 시장의 성숙도를 높이 평가했다. 

사업단은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를 통해 국내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에 대해 확인하고, 투자가 절실한 국내 기업에게 해외 VC를 연결해 주는 자리를 마련해 큰 성과를 얻은 만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2024 글로벌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초청된 해외 벤처캐피탈은 다음과 같다. 

△애브비 벤처스 (Abbvie Inc.) △어센타 캐피탈 (Ascenta Capital) △베링거 인겔하임 벤처펀드(Boehringer Ingelheim Venture Fund) △디씨아이 파트너스 (DCI Partners Co.,Ltd.) △디어필드 매니지먼트 컴퍼니 (Deerfield Management Company L.P.) △에이트 로드 벤처스 (Eight Roads Ventures) △이큐티 프라이빗 캐피탈 (EQT Private Capital) △아이스 밀러 (Ice  Mille) △존슨앤존슨 제이랩스 (Johnson & Johnson’ JLABS) △럭스 캐피탈 (Lux Capital) △라이프 캐피탈 (LYFE Capital) △노웨스트 벤처 파트너스 (Norwest Venture Partners) △노보 홀딩스 (Novo Holdings) △플레이 그라운드 (Playground) △삼사라 바이오캐피탈 (Samsara Biocapital)  △솔라스타 벤처스 (Solasta Ventures) △버텍스 벤처스 (Vertex Ventures HC) △야포 캐피탈 (YAFO Capital) 


노영희 기자 nyh2152@medif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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