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국립대병원들의 총 연구수익과 연구비용은 모두 증가했다.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알리오)에 공개된 11개 국립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포함)의 지난해 손익계산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국립대병원 전체를 통틀어 지난해 총 연구수익 3462억 28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2586억 5400만원)에 비해 33.9%증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총 연구비용 또한 26.7%(3352억 1300만원→2645억 1400만원) 증가했다.
2021년에는 강원대병원이 국립대병원중 연구수익이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강원대병원의 연구수익은 2020년(24억 300만원)에 비해 87.1% 증가한 44억 9500만원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충남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의 연구수익 또한 각각 69.5%(242억 4000만원→143억), 53.7%(1470억 9400만원→956억 7300만원) 증가했으며 대부분의 병원들의 연구수익이 증가했다.
경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은 연구수익 200억원 선을 돌파하는대 성공했다.
특히 경북대병원의 연구수익은 207억 7800만원으로 2020년(194억 5400만원)에 비해 6.8% 증가했지만 연구비용은 –3.5%(177억 4000만원→183억 3100만원) 감소했다.
반면 유일하게 제주대병원은 연구수익과 연구비용이 모두 감소했다.
제주대병원의 연구수익은 13억 700만원을 기록했으며 2020년(14억 6700만원)과 비교해 –10.9%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