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 노디스크, ‘삭센다 3ml x 1펜/팩’

2020-05-28 12:58:27

비만치료제 낱개포장 제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낱개포장 제품 ‘3ml x 1펜/팩’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삭센다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해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삭센다 1펜(3ml)은 리라글루티드 18mg을 포함하고 있으며 1일 1회 0.6mg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내약성 개선을 고려해 1주일 이상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할 수 있으며 최대 투여 용량은 1일 1회 3.0mg으로 이런 용량 증량 계획은 환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회사 측은 “본 제품은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와 체중 감량 유지 효과가 확인됐다”며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삭센다 투여 군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1년 후 투약 완료군에서 체중의 9.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2형 당뇨병 환자 9340명이 참여한 LEADER 임상 시험에서는 리라글루티드 1.8mg의 장기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및 우수성이 확인됐다”며 “또한 리라글루티드 1.8mg을 투여 받은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혹은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위약 대비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13% 감소, 심혈관계 사망 위험을 22% 감소시켰음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삭센다의 기본 포장 단위를 팩 당 5펜으로 구성해 판매했으나 펜 단위로 삭센다를 처방 받는 환자들을 위해 3ml x 1펜/팩 포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2019년 총 매출 42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삭센다 낱개포장 제품 출시로 인해 삭센다를 처방 받는 비만 환자들에게 충분한 제품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만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비만 환자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당사는 비만 환자들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이 점을 인식하도록 노력하면서 비만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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