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이하 병원약사회)가 오는 23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송봉홀에서 임상시험 관리약사 대상으로 '2019 제1차 임상시험 종사자교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가 주관하는 본 교육은 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다.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 △연구대상자의 안전 · 권리 보호를 도모한다. 

이번 교육은 임상시험 관리약사 신규자 및 경력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올해 첫 교육으로, 임상시험 관리약사 중 신규자는 8시간 이상, 경력자는 심화교육 6시간 이상, 보수교육 4시간 이상을 순차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날 오전 교육은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임상시험 역사와 윤리 △임상시험 정의 · 단계와 관련 용어 설명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련 자료 및 문서 관리 △임상시험 약국의 시설 및 장비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에는 △임상시험 관련 규정의 최근 변화 △임상시험용 의약품 관리 및 보관 △Audit & 실태조사 시 주의사항을 주제로 한 강의가 이어진다. 

이은숙 회장은 "국민이 안심할만한 임상시험 참여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 · 안전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된다. 따라서 병원약사회에서는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이어지는 교육은 구체적 · 실질적 사례 중심의 강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첫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향상 · 윤리의식 강화뿐 아니라 전국 병원의 임상시험 관리약사가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함께 업무 발전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병원약사회(02-583-0887 · kshp21@korea.com)로 하면 된다.

한편, 6월 22일에는 보수교육Ⅱ가 예정돼 있으며, 8월 24일 · 12월 7일에도 관리약사를 위한 내실 있는 신규 · 심화 · 보수 교육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