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가족과 함께하는 교모세포종 이야기' 강좌 개최(12/19)

2018-12-12 17:31:42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가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 서울성모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교모세포종에 대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강의는 △신경외과 김영주 교수의 '교모세포종이란' △신경외과 박재성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수술적 치료' △방사선종양학과 강영남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방사선 치료' △신경외과 안스데반 교수의 '교모세포종의 약물 및 최신 치료' △암센터 이수연 전문간호사의 '일상에서의 대처'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교모세포종이란 뇌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원발성 악성 종양으로, 수술적 치료 및 항암 · 방사선 치료를 함께 받는다. 이러한 적극적 치료에도 대부분은 재발해 좋지 않은 예후가 나타나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절실한 상황이다.

교모세포종의의 발생 원인은 분명하지 않으나 유전적 · 환경적 요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러스 감염, 방사선 및 발암 물질 노출, 면역 결핍 등에 의한 유전자 손상 △신경섬유종증과 같은 유전성 증후군이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 

교모세포종은 다른 종양과 달리 세포와 조직 사이에 촘촘하게 뻗어 있어 성장 속도 및 전이 속도도 빠르다. 종양 자체 또는 종양에 동반된 뇌 부종으로 인해 신경 기능이 저하돼 △사지 운동 △감각 저하 △얼굴 마비 △언어장애 △인지기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뇌압 상승으로 주로 아침에 △심한 두통 △메슥거림 △구토 등이 발생하며 △간질 발작 △기억력 상실 △행동양식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 

서울성모병원 뇌신경종양센터는 교모세포종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여과 없이 쏟아지는 의학정보로부터 올바른 의학상식을 전달하고, 새로운 치료 과정의 이해를 높이고자 본 공개강좌를 계획했다. 

전신수 뇌신경종양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은 "이번 건강강좌는 제한된 진료시간 때문에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던 궁금한 사안을 상세히 설명할 수 있어, 환자 · 보호자에게 충분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 강의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신경외과 외래(02-2258-15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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