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7일 오후 4시(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미 양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한미 디지털·바이오헬스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비즈니스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문을 계기로 70주년을 맞이한 한미 동맹이 군사, 경제 분야를 넘어 기술 동맹으로 격상되는 만큼, 양국 디지털·바이오헬스 분야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 기업에게 미국 보스턴 현지 거점을 지원하는 ‘K-블록버스터 미국 진출 지원사업’(20개사)의 성과와 향후 기업 진출전략을 논의하는 한편, 한미 기업 간 신약 후보물질 수출 계약 1건과 디지털 헬스케어,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 등 9건의 체결을 통해 신시장 창출의 가시적 성과를 확인했다. 비즈니스 포럼 1부는 보스턴 대표 공유오피스이자 기업 성장플랫폼인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에 입주하는 국내 기업들에 대한 입주기념식으로 시작하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CIC 내 ‘C&D 인큐베이션 오피스’를 개소해 미국 현지 거점 마련을 희망하는
질병관리청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질병관리청 감염병 출연연구개발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관리를 위해 손을 잡았다. 질병관리청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질병관리청 감염병 출연연구개발사업의 운영・관리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했다. 또한, 협약에 따라 ▲질병관리청 출연연구개발사업 조사・기획・평가・관리 등에 관한 사항 ▲과제・성과 등 정보제공・연계 및 활용 등에 관한 사항 ▲질병청 출연연구개발사업 관리를 위한 인력, 예산 등 지원에 필요한 사항 ▲기타 상호 교류・지원에 필요하다고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초고령사회가 다가오면서 홀로 사는 노인들을 중심으로 노인들에 대한 안전망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스마트 돌봄이 하나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돌봄이 성공하려면 고려해야 하는 여러 제언들이 쏟아졌다. 국민의힘 김성원·최영희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스마트돌봄융복합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돌봄 혁신포럼’이 4월 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영선 경희대학교 노인학과 교수는 스마트 돌봄을 활성화하려면 노인과 돌봄 종사자들의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인 ‘literacy’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노인과 돌봄 종사자들 사이에서 디지털 격차를 경험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으로, 김 교수는 “전반적인 스마트 literacy를 높이는 측면에서의 노력이 같이 겸비돼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기술 기반의 서비스와 연계되는 서비스 모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AI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면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사람이 전문적인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보완적인 기능을 하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정부가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23년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수행기관 공모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 3년간(2020~2022년) 매년 3개 분야를 지원해 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병원 내 환자 안전관리, 스마트 특수병동, 지능형 업무지원(Workflow), 스마트 수술실, 스마트 입원환경, 환자·보호자 교육 등의 9개 분야에 대한 개발을 완료했다. 이어 올해는 의료계·산업계 전문가와 학·협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환자 안전 환경 조성’을 주제로 하여 필수분야로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 조성 ▲의료진 교육·훈련 ▲스마트병원 환경관리 등 3개 분야를 지원하고 선택 연계분야로 ‘지역기반 의료 연계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사업별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스마트 투약안전 환경조성’ 분야의 경우 약사·간호사 등 인력 부족으로 인한 업무 과부하에 따라 의약품 입고부터 투약까지 전주기에 걸친 안전한 투약 환경 조성 필요성 증가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추진된다. 정부는 ▲투약안전 관리 체계 ▲지참약 AI 자동인식 및 관리 ▲비대면
국내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신약 개발 사업 진흥을 위해 교육 및 홍보 사업을 더욱 고도화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 개발은 주목받는 미래 기술이다.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어, 대형 제약사를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인공지능 신약 개발 연구에 뛰어들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신약 개발 산업은 세계적인 기업들과 비교해 기술, R&D 비용, 시장 규모 등에서 모두 열세하기 때문에, 더욱 AI 기술을 활용한 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019년에 AI 신약개발 지원센터(KACID, 센터장 김우연)를 개소, AI 신약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AI 신약개발 지원센터는 산업 개발에 필수적인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2022년, AI 신약개발과 관련된 기초교육부터 실습교육까지 제공하는 KACID 플랫폼(LAIDD)을 오픈했다. KAICD 플랫폼(https://www.laidd.org/)은 다양한 전공과 배경의 수강자들이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 신약 산업에 대한 이해와 실무 지식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의사과학자 배출이 본격화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 수료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 사업’은 임상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미충족 의료수요(Unmet needs)를 해소할 수 있는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다양한 연구활동을 지원해왔다. 구체적으로 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공학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하여 바이오헬스(생명 건강) 분야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특수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자를 가리킨다. 정부는 2019년 전공의 대상 시범사업에서 시작해 2020년 전일제 박사학위 과정과 2022년 의과학자 학부과정을 추가 지원하며 전주기 양성체계를 통해 본격적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의과대학 졸업자의 99% 이상이 임상 진로를 택하던 이전과 달리, 정부 지원 후에는 매년 3~4%(110명 내외)가 의사과학자 진로에 신규로 진입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임상을 중단하고 전일제 박사과정으로 주도적 연구를 수행한 의사과
보건복지부는 1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차순도 계명대학교 석좌교수를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 신임 차순도 원장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의료원장, 대구경북병원협의회 회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 및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차 원장이 의료분야의 전문 지식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어, 보건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30일 서울 중구 레스케이프호텔에서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23~‘27)’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보건복지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12월부터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 사전기획 연구’를 추진, 최신 이슈 및 수요를 반영해 향후 5년간 보건의료기술육성을 위한 주요 과제를 발굴했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23∼’27)’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기본계획의 비전과 목표, 주요 추진과제에 대해 관련 전문가, 학계, 연구계, 산업계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의 의견까지 폭넓게 수렴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공청회 1부에서는 선경(고려대 의과대학 교수)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기본계획 총괄위원장이 제3차 기본계획(안)의 추진경과와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이선식 복지부 바이오헬스R&D혁신TF 팀장이 제3차 보건의료기술육성 기본계획(안)의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어 2부에서는 공구 한양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 학계, 연구계, 산업계 관계자 등이 함께 기본계획(안)을 통해 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1월 30일 오전 10시부터 12월 1일까지 서울 엘타워에서 ‘2022년 보건산업 성과교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이오헬스 기술진흥과 산업진흥 발전에 기여가 큰 개인과 단체에 대한 유공자 포상이 진행되며, 2022년 한 해 동안 이뤄낸 바이오헬스 분야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공유한다. 유공자 포상은 5개 분야에서 97점의 포상이 수여된다. 국민훈장 목련장, 근정포장, 대통령 표창을 포함한 보건의료 기술진흥 유공 41점,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 25점, 혁신형 제약기업 유공 8점,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유공 14점, 고령친화산업육성 유공 9점이다. 국민훈장 목련장은 SK바이오사이언스 故 박만훈 前 부회장에게 수여된다. 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 의 핵심기술 개발에 참여해 국내 백신 R&D의 역량 제고와 백신 주권 확립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근정 포장은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치료 방침을 확립한 서울대학교 구본권 교수에게 수여된다. 관상동맥 질환자들의 예후를 호전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 표창은 의료용 로봇 연구를 통해 K-Medical 의료기기 원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김영옥 기획이사, 이하 진흥원)은 11월 4일(금)까지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추천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은 한국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등 글로벌 헬스케어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및 단체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제정된 정부 포상이다. 포상규모는 대통령 표창(1)을 비롯, 국무총리 표창(4),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5(한방3포함)) 등 총 20개이다.포상 자격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에 기여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이다. 추천 기준은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의 경우 5년 이상 해당 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자(단체)이며, 장관 표창은 특별한 공적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해당 분야에서 3년 이상 공적을 쌓은 자(단체)이다. 2023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포상 대상자 자격기준은 의료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에 기여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이 해당된다. 그 예로는 △제약·의료기기·의료서비스·병원정보시스템 등 한국의료 해외진출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단체) 또는 개인 △외국인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