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직환 교수,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 1000례 달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하직환 호흡기내과 교수가 최근 초음파 기관지 내시경과 내과적 흉강경 등을 포함한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하직환 교수의 고난이도 기관지 내시경 시술 1000례는 ▲초음파 내시경(EBUS, endobronchial ultrasound) 55%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흉막유착술 18% ▲내과적 흉강경을 이용한 조직검사 23% ▲방사형 초음파 내시경(Radial-EBUS) 4%로 매우 다양하게 시행됐다. 이를 포함해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의 호흡기 내시경 관련 업적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독보적인 수준으로, 특히 내과적 흉강경은 국내를 대표하는 교육 병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기관지 내시경은 X-ray, CT(컴퓨터단층촬영)와 같은 영상 검사로 진단이 불가능한 경우 실시한다. 과거 기관지 내시경은 감염성 폐질환의 균을 얻거나, 간질성 폐질환 진단을 위한 폐포세척술, 기관지 내 조직검사를 위해 주로 시행됐다. 이는 조직검사와 폐암 병기 설정, 치료에서의 역할은 크지 않고, 전신마취 후 시행하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 기관지 내시경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면서 종격동과 기관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