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원장 윤태기)이 4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KAHF)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2017년부터 시행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제의 4주기 평가로, 국내 난임 의료기관으로서는 최초로 유일하게 4회 연속 평가인증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는 외국인 환자 특성화 체계와 환자안전 체계 2개 영역에서 136개 항목을 검증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주요 유치국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136개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맞춤형 의료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난임 치료 전문 의료기관으로, 우수한 의료기술과 서비스로 국내외에서 인정 받고 있다. 특히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의 언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담 코디네이터도 운영하고 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윤태기 원장은 “외국인 환자에게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2016년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개원
인하대병원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과 인천공항 출국대기실에 머무르며 본국 송환을 준비 중인 외국인의 정기검진 및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입국 불허로 본국 송환을 기다리는 외국인들이다. 일반적으로 본국 송환을 위해 대기하는 외국인 중 대부분은 지체없이 출국이 이뤄지고 있지만, 일부 외국인들은 장기간 대기하는 경우도 있어 질병이나 사고 예방이 필요하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의료진을 정기적으로 출국대기실로 파견해 외국인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각종 의료지원을 할 방침이다. 이택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송환외국인들에게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라며 “송환외국인들의 인도적 처우 향상과 인천공항의 글로벌 신뢰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의료환경에서 다양한 문화적 특성이 있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모듈이 개발됐다.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나현주 부교수(교신저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 신미진 간호사(제1저자), 간호대학 김수정 조교수 연구팀이 외국인 환자들에게 적절한 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모의실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역량과 공감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추세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또한 2012년 중동 국가들과 의료 협약을 맺었고 꾸준한 환자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나현주 교수팀은 아랍에미리트 출신 환자들에 대한 시뮬레이션 기반 횡문화 간호 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학과 학생들의 문화적 역량과 공감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했다. 구체적으로 53명의 한국인 간호학과 학생들(통제군 26명, 실험군 27명)에게 프로그램을 시행했고, 시뮬레이션 중에 2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14개 팀이 지중해성 빈혈로 면역결핍증상을 가진 7살 아이의 엄마를 대상으로 감염관리와 예방교육을 실시하게 했다. 그 결과,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간호학과
외국인 환자 유치를 통한 보건의료서비스 수출 활성화가 추진된다. 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건의료 서비스 분야 수출 활성화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비전은 ‘전 세계가 선택한 의료강국 대한민국’이며, 2027년 외국인 환자 70만명 유치 등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 도약’과 ‘한국 의료 글로벌 진출 확대’를 목표로 ▲출입국 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의 4대 전략을 추진한다. ◆출입국 절차 개선 우선 법무부는 우수 유치기관 확대의 일환으로 전자비자 신청 권한이 있는 법무부 우수 유치기관 지정을 확대(27개 → 50개 이상) 및 인센티브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중증질환자 유치 지원을 위해 대형종합병원(300병상 이상)이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지정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고, 유치 활동 지원을 위해 우수 유치기관 대상 전용 보안검색대 및 출입국 우대심사대 이용(최대 3인 동반) 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일반 유치 의료기관이 동시에 초청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 비자 쿼터를 상향(5명→10명)하고, 출입국 온라인 민원센터
정부가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명 유치 및 의료관광 아시아 중심 도약을 목표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추진한다. 보건복지부가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보건 비상사태(PHEIC)를 해제함에 따라, 적극적인 외국인환자 유치 정책을 통한 아시아 의료관광 중심국가로의 도약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는 24만8000명으로 2021년 14만6000명 대비 70.1%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세계적 유행(팬데믹) 이전 2019년(49만7000명) 대비 50% 수준까지 회복된 수치이다. 이에 정부는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전략’을 통해 2027년 외국인환자 70만명 유치를 목표로 ▲출입국절차 개선 ▲지역·진료과 편중 완화 ▲유치산업 경쟁력 강화 ▲한국 의료 글로벌 인지도 제고 등 4대 부문별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확대 및 비자 제한 완화 등을 통해 외국인환자의 출입국절차를 개선한다. 정부는 비자 발급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환자가 재외공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외국인 환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50%까지 회복된 것으로 분석됐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24만8000명으로 전년(2021년) 14만6000명 대비 70.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적별로 살펴보면 2022년 한 해 동안 192개국의 외국인 환자가 우리나라를 방문했고, 국가별로는 미국·중국·일본·태국·베트남 순으로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중국이 외국인 환자의 35.5%(8만8000명)를 차지했으며, 일본 8.8%(2만2000명), 태국 8.2%(2만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일본은 성형·피부과를 방문한 환자의 수가 증가해, 방문자 수가 많은 10위 이상 국가 중 가장 높은 순위 상승(8위→3위)을 기록했다. 미국은 2021년 대비 52.6%가 증가한 4만4000명으로 2021년에 이어 외국인 환자 국적별 비중이 전체 국적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캐나다는 2021년 대비 102.2% 증가한 4718명으로 2009년 이후 두 번째로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2년 이후 매년 가장 많은 외국인 환자가 방문한 중국은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이 있었음에도 2021년 대비 56.8%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전라북도 ‘2023년도 외국인환자유치 마케팅 지원사업’ 주관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전라북도가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목적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주요 목적은 ▲ 전라북도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방안 전략 수립 ▲ 타깃 국가별 지역특화 의료기술 해외 홍보 마케팅 ▲ 도내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의 네트워크 구축 운영 ▲ 외국인 환자 원스톱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 및 통역 서비스 지원 ▲ 전라북도 의료관광 공동 홍보 인프라 구축 등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월 12일부터 27일까지 공모를 거쳐 전북권 내 의료기관 중 주관기관으로 원광대학교병원, 참여기관으로 전북대학교병원, 고창석정웰파크병원, 유관기관 3곳이 선정됐다. 의료 분야에 선정 된 의료기관은 대표 핵심 의료기술 1개를 선택해 공모했고 컨소시엄 구성 의료기관은 의료기관별 대표 핵심 의료기술 1개를 지원했다. 세부적인 업무 내용으로는 ▲ 외국인 환자 유치 등록기관 네트워크 강화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 ▲ 외국인 환자 원스톱서비스 지원인력 양성 및 통역 서비스 지원 ▲ 전라북도 의료관광 홍보 인프라 구축 ▲ 의료기관별 마케팅‧홍보 지원사업들을 수행하게 된다. 원광대
정부가 디지털·인공지능 기술 우선 확산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추진하며, ‘건강정보 고속도로’ 본 사업이 올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헬스 6대 강국과 세계 5위의 의료기기 수출국가 등을 목표로 제약·바이오 기업 지원을 확대 추진하며,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에도 집중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달 2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범부처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회의에서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바이오헬스 신시장 창출 전략’은 바이오헬스 및 디지털 헬스케어 육성방안을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정부가 디지털 신시장 창출과 바이오헬스 수출 활성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과제로 구성·마련된 전략이다. 5대 핵심과제로는 ▲데이터 기반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 ▲바이오헬스 산업 수출 활성화 ▲첨단 융복합 기술 연구개발 강화 ▲바이오헬스 첨단 전문인력 양성과 창업 지원 강화 ▲법·제도 및 인프라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의료·건강·돌봄 서비스 혁신을 위한 ‘의료 마이데이터’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정부는 환자 본인 주도의 정보 공유를 통해 예방적·맞춤형 의료·건강 서비스
2023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을 신청할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3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에 대한 신청 접수가 시작된다고 28일 안내했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 및 인증’은 외국인 환자가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해외진출법’ 제6조에 따라 등록된 유치 의료기관의 신청을 받아 우수한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로 2017년부터 시행됐다.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평가·인증 시 신청기관의 ▲‘외국인환자 특성화 체계(외국인환자 유치 활동 및 관리, 통역 서비스, 의료분쟁 예방 등)’ ▲‘환자안전체계(환자 진료 및 안전 보장 활동, 의약품·감염·시설 및 환경 관리 등)’ 총 2개 영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이후, 평가 인증 항목에 대한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인증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인증한다. 특히, 이번 평가·인증제는 ‘의료해외진출법’ 개정·시행에 따라 인증 유효기간이 2년에서 4년으로 늘어나고, 평가 당시 인증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으나, 개선 의지가 있는 기관에는 조건부 인증(1년)을 도입하는 등
성광의료재단 차병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에서 최고등급의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아 2023년에도 사업 지원 대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4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2년 ICT 기반 외국인환자 사전상담·사후관리 시범운영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된 차병원은 참여기간 동안 차바이오텍과 함께 외국인 환자 중심의 사전상담·사후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 또, 인터메드 등 현지 다수의 병원과 원격협진 협력 계약을 체결했으며, 지난 9월에는 현지 설명회를 개최해 ICT와 접목된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차병원은 해외 거점 국가로 몽골을 선정해 몽골 협력 병원과 일산차병원을 중심으로 한 원격협진과 사전상담 및 사후관리 플랫폼을 운영, 플랫폼 운영을 통해 몽골 내 난임, 자궁경부 암, 자궁근종, 갑상선결절 등의 여성질환에 대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었으며, 이 수치는 향후 플랫폼 확장에 중요한 지표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차병원 의료 이용 서비스가 5점 만점에 4.2, 플랫폼 기술적 만족도는 4.3을 각각 달성하며 외국인 환자의 이용 편의성도 충족시켰다. 아울러 차병원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