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의협을 찾아 좋은 의료복지 실행방안 마련을 위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희망한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심상정 후보와 정의당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11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을 찾아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코로나19 대응방안을 비롯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심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의사들의 노고가 너무나 눈물겹다. 작년 군산의료원에서 한 공보의가 관사에서 사망한 일이 있었는데, 감당할 수 없는 과중한 업무 때문이었다”며 “코로나19로 의사들 삶의 질이 매우 고단할 것이다. 이 자리를 빌려 방역 전선에서 온몸으로 헌신하고 있는 의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 후보는 “복지의 중심이 보건의료라는 것은 누구라도 부인하기 어려울 것이다. 그래서 코로나19 극복을 넘어서 선진적 보건의료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대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얼마 전 심상정 케어라는 이름의 의료복지 공약을 냈다. 세부적인 정책 실행방안에 대해서 다소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국민 다수가 좋은 의료복지를 누리는 것에 대해 대부분 공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심 후보는 “병원이 안정적으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