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 개소 이후 처음으로 세쌍둥이가 태어났다. 임신 35주차에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한 박은지 산모는 첫째와 둘째는 여아(女兒), 셋째 남아(男兒)로 세 명의 아이를 동시에 얻는 기쁨을 누렸다. 출산 후 산모는 출혈 등 합병증 없이 잘 회복했고, 세쌍둥이는 미숙아 치료를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했다. 세쌍둥이 출산은 산모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분만이다. 또한 미숙아 케어를 위해 신생아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해 산모는 이대서울병원으로 전원해 출산했다. 심소연 신생아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은 “세쌍둥이는 미숙아로 호흡기 치료 후 첫째와 셋째 아이는 9일 만에 퇴원했고, 가장 작게 태어난 둘째는 인공호흡기 치료를 마친 후 산소치료 없이 회복해 입원 중에 있다”며 “세 명의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2019년 개원이후, 분만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2021년 4월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분만실에는 최신식 1인실 가족분만실이 있어 진통에서 분만, 회복까지 과정이 한 침대에서 이뤄진다. 남편과 독립적 공간에서 편하
저출산 기조와 코로나 19 여파로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대서울병원이 10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하고 이를 축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1월초 500번째 분만을 달성한지 11개월 만에 1000번째 분만을 달성해 의미가 남달랐다. 1000번째 분만을 축하하듯 지난 7일 모아센터에서는 쌍둥이가 태어났다. 분만 1000번째와 1001번째 아기가 태어난 것이다. 쌍둥이 첫째 아기는 아들, 둘째는 딸이다. 산모는 전치태반 및 다태아 분만으로 출혈이 예상되는 고위험 산모로 산전관리 기간에 안전한 출산을 위해 타 병원에서 이대서울병원을 전원됐다. 다행히 산모는 쌍둥이 분만 후 출혈 없이 회복중이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고위험 산모와 미숙아(이른둥이) 증가 등 과거와 다른 출산환경에 맞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분만이 증가되자 올 4월 산모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 오픈했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1인실, 2인실, 신생아실로 구성됐다. 모아센터 전담 병동은 전담 의료진이나 산모 및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어 감염예방과 안전을 강화했다. 전담 병동은 VIP병동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가 이전 VIP병동을 개조해 산모 전용 병실 및 신생아중환자실을 확장했다.이대서울병원은 최근 VIP병동(웰스테이) 신규 개소에 따라 기존 VIP병동으로 기획됐던 84병동을 모아센터 전담병동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84병동은 전담 의료진이나 산모 및 보호자만 출입할 수 있도록 분리돼있어 감염 예방과 안전 측면에서 강화됐다. 이번 확장 개소를 통해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기존 11개 병상에서 19개 병상(고위험임부실 8병동 포함)으로 확대됐고, 신생아중환자실도 8개 병상에서 14개 병상으로 늘어났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지난 1월, 개원 2년 만에 500번째 분만을 달성하는 등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특히 기존 분만 사례 중 60%가 고위험 산모, 미숙아, 다태아 등 고위험 분만으로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는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상시적으로 산모와 아이의 상태를 관찰하면서 응급상황을 대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고령, 다태아, 고위험 분만 등을 대비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유기적인 협진 체계도 구축했다. 박미혜 모아센터장(이대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은 “